ESG기반 사회공헌프로그램 및 공동사업개발 차원에서 대구지역 공공기관, 기업, 대학교, 비영리 기관 16개 조직이 상호 협력에 나선다.

원팀 소속기관은 KT,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영진전문대, 이랜드,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등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달구벌 원팀’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달구벌 원팀은 16개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한 조직으로 지난 4월부터 ESG 가치실현을 위한 3차례의 워크숍을 실시해 ‘기업의 ESG관점에서 지역과 함께하기’, ‘시민참여 핵심가치’란 주제로 향후 활동 방향을 구체화해왔다.

원팀은 우선적으로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개선에 방점을 두고, ‘플라스틱 분리배출하기’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펼칠 예정이다.

‘플라스틱 분리배출하기’ 프로그램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색깔별로 분리 배출해 재활용을 용이하게 해 자원순환률을 높이는 한편, 분리된 병뚜껑은 리사이클이 가능한 협력기관을 통해 상품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기관들은 분리배출함을 제작 및 배부해 시민 참여를 확산시키는 한편 달구벌 원팀은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해 시민들과 함께 분기별로 1회 실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에 힘쓸 예정이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은 “달구벌 원팀이 ESG활동으로 시너지를 일으키고 문제해결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 및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KT를 비롯한 달구벌원팀 참여기관들이 선도적으로 ESG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변화의 바람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지역사회 문제에 대처하고 공동체발전을 위해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달구벌 원팀의 출범으로 지역사회 영향을 미치는 기업과 대학의 ESG기반 공동자원봉사 활동이 지역을 활기차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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