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의 대구자원봉사관리자 한자리에 모여

대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수성대학교 젬마관에서 대구시·구·군자원봉사센터장 및 자원봉사 관리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뉴노멀시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자원봉사 접근성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2 대구자원봉사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원봉사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시민참여형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계각층 자원봉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함께 나누고자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자리였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사회과학 및 인문학의 최고 권위자인 박한우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뉴노멀시대 온라인커넥팅으로 시작하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각 영역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력을 높이고자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재난 속에서 온라인 자원봉사활동 개발을 통한 자원봉사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더 다양한 자원봉사 영역 확대의 장으로 전환 기회를 삼고 있다. 앞으로도 팬데믹 시대에 맞는, 일상생활 속에서 온라인을 통한 자원봉사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 대학, 자원봉사 수요처 등의 자원봉사 관리자들이 서로 간의 협업을 통한 공공성과 시민성이 강조된 일상 자원봉사 실천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