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으로 똘똘 뭉쳐 온기로 가득 채운 하루, 모두의 마음이 모였습니다 🥬

2024. 12. 3.(화), 전국 각지에서 울산에 모여 ‘2024 국민통합 김장, 따뜻한 대한민국’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웃을 향한 마음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기 위해 전국에서 1,400여 명이 모여 정성과 온기를 가득담아 김치를 담갔습니다.

저희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5개 여성봉사단에서 총 3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김장 담그기와 포장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울산으로 향한 발걸음에는 기대와 설렘, 맛있는 김치를 만들겠다는 열의가 가득했고,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절인 배추와 준비된 양념 앞에 선 봉사자들은 능숙한 손길로 배추 한 포기 한 포기를 채워갔습니다. 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로 격려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부 봉사자들은 처음 김장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동료 자원봉사자들에게 요령을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고, 서로서로 배우고 의지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각 구·군 자원봉사센터장님들과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이자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인 정연욱 협회장님도 현장을 찾아 대구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격려는 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오늘 자원봉사자들의 온기 가득한 손길로 담근 김치는 푸드뱅크를 통하여 울산과 대구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자원봉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정성이 담긴 김치가 받는 분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이웃과의 연결이 주는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저희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자리에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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